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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설하윤, 프로듀서 DJ처리와 파격 신곡 '설렌다 굿싱' 오늘(26일) 발매

가수 설하윤이 프로듀서 DJ처리와 손잡고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의 제목은 ‘설렌다 굿싱(Goodbye Single)’이다. 설하윤이 2년 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으로 26일 낮 12시에 멜론, 벅스, VIBE,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 노래는 인기 작곡가 송광호와 김철인이 작곡하고 편곡과 프로듀서를 DJ처리가 맡아 DJ처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EDM곡을 만들어냈다.‘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짙은 EDM 리듬과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설하윤의 보이스가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노래의 첫 인상인 앨범 커버에서 설하윤은 물오른 외모와 섹시미로 팜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설하윤은 2016년도에 데뷔해 그동안 여러 노래들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트롯 경연프로그램 도움 없이 밑바닥에서 하나하나 자신을 성장시키며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대표적인 젊은 트롯가수의 선봉장으로, 일반적인 트롯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설하윤이 어떤 모습으로 신곡 무대를 꾸밀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1:40
배구

현역 때도 안 한 수술, 정대영 은퇴 후 무릎 수술

은퇴를 선언한 정대영이 곧 수술대에 오른다. 선수 시절에는 느끼지 못한 '고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정대영은 "은퇴 결정 후 마지막으로 실시한 검진에서 오른 무릎에 이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네트를 두고 점프를 반복하는 종목 특성상 무릎 상태가 좋을 리 없다. 정대영의 포지션인 미들 블로커라면 더 그렇다. 선수 시절 그는 왼 무릎이 좋지 않아 특별히 관리에 신경 썼다. 오른 무릎엔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1981년생 정대영이 마흔을 훌쩍 넘겨서도 선수로 뛸 수 있었던 건 큰 부상이 없었기에 가능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리버스 스윕을 견인한 2022~23시즌에는 정규시즌(36경기)에 포스트시즌(7경기)까지 전 경기에 출장했다. 그런데 오른 무릎에 이상 신호가 들어온 것이다. 정대영은 "나뿐만 아니라 구단 트레이너 선생님도 깜짝 놀랐다. '분명 왼쪽이 아팠는데 왜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안 좋지?'라며 서로 굉장히 의아해했다"며 웃었다. 그는 "통증이 무딘 면도 있다. 이 정도 통증은 얼마든지 참고 뛸 수 있다고 생각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른 무릎 연골이 닳아있는 상태여서 재생 수술을 한다.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하려면 수술하는 게 좋다고 권하더라"고 말했다.정대영의 수술비는 GS칼텍스가 부담하기로 했다. 그는 "결혼 후 출산 휴가도 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2024~25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 정대영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4.04.20 06:20
프로농구

‘3점 5개 폭발!’ 문성곤이 위기의 팀 구했다…KT, LG 꺾고 챔프전 진출 확률 ‘47.6%’

수원 KT가 적지에서 창원 LG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KT는 1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벌인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LG를 83-63으로 이겼다. 양 팀은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3차전은 20일 오후 2시 수원 안방에서 열린다.첫판 패배로 먹구름이 꼈던 KT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47.6%(21회 중 10회)다. 이날 코트 위에서 단연 빛난 이는 KT 문성곤이다. 문성곤은 3점슛 8개를 시도, 5개를 성공(63%)하며 홀로 19점을 몰아쳤다. LG의 3점슛 개수보다 단 한 개 적었다. 패리스 배스(19점 5어시스트)와 하윤기(16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2점에 그친 허훈도 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여러 방면에서 빛났다. LG의 패배로 아셈 마레이의 더블더블(15점 12리바운드)이 빛바랬다. 첫판 승리를 이끈 이재도도 이날은 5점에 그쳤다. LG의 화력이 전반적으로 약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낸 선수는 마레이가 유일했다. 홈팀 LG가 마레이의 2점슛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역시나 1쿼터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LG는 정인덕의 외곽포가 터지며 앞서가는 듯했지만, KT는 하윤기와 배스를 앞세워 추격했다.LG가 18-17로 앞선 상황, 구탕의 덩크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연이어 유기상의 3점슛까지 터졌고, KT는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구탕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LG가 26-19로 앞선 채 2쿼터로 향했다. 첫 쿼터 때 1분 3초를 뛴 허훈은 2쿼터 시작 14초 만에 2점슛을 넣었다. 지난 1차전에서 경기 내내 2점에 그친 것과 시작이 달랐다. KT는 문성곤의 3점슛과 에릭의 덩크슛을 엮어 LG 추격의 물꼬를 텄고, 허훈의 2점슛으로 30-30 균형을 맞췄다.KT는 에릭의 2점에 힘입어 2쿼터 3분 53초를 남기고 역전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는데, KT는 40-38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장에도 KT가 문성곤의 외곽포와 배스의 2점슛을 엮어 달아났다. LG도 이관희의 3점슛에 이어 속공을 앞세워 LG를 4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문성곤의 외곽포와 하윤기의 2점슛이 연이어 LG 림을 어택, KT가 격차를 벌렸다. 허훈도 석 점을 추가하면서 LG가 3쿼터 1분 53초를 남겨두고 11점이나 앞서갔다. 마지막 10분. KT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쿼터 초반 LG의 슛이 좀체 림을 가르지 못했고, KT는 배스와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LG는 바삐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레이의 턴 오버가 나오는 등 사실상 추격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 김희웅 기자 2024.04.18 20:55
산업

세 아들 후계 구도에 힘 실어주는 한화 김승연의 행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세 아들의 후계 구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5년 만에 현장 경영 행보를 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이 세 아들이 맡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최근 첫째와 셋째의 사업장을 방문한 김 회장은 조만간 금융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달 5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판교의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김 회장이 올해 들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했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연구 현장에서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그는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고, 로봇은 그룹의 최첨단 산업"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회장은 "로봇이 당장 구체적 성과를 내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화로보틱스 본사 방명록에는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김 회장은 현장 순회 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파이브가이즈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소통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하며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캠퍼스에는 장남이자 그룹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로보틱스 본사에는 로봇 사업을 총지휘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했다. 재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후계 구도가 결정된 삼형제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보인다. 둘째의 사업장도 곧 방문해 자신의 건재를 알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8 17:54
배구

블로킹 1위 1년 만에 한수지 은퇴 "후련, 섭섭"···GS칼텍스 대변화 예고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블로킹 1위 한수지(35·GS칼텍스)가 은퇴한다. GS칼텍스 구단은 17일 "한수지가 배구공을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한수지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세터였던 한수지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수지는 2007년 미들 블로커 강민정과 함께 정대영-이숙자의 보상선수로 지목돼 현대건설로 옮겼다. 2009~2010시즌에는 세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0년 황연주, 김사니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 때 삼각트레이드 형식을 빌려 또 보상선수로 KGC 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이적했다.한수지는 2016~17시즌부터 미들 블로커로 자리를 옮겨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2019~20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GS칼텍스로 복귀해서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2020~21시즌 GS칼텍스가 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는데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0.827개를 차지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2023~24시즌에는 101득점, 세트당 블로킹 0.271개를 기록했다. 한수지는 "후련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한다. 배구를 하면서 힘든 날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나고 보니 모든 날들이 행복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GS칼텍스는 2024~25시즌 중 은퇴식을 열고 한수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택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GS칼텍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김주향을 영입했지만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최은지(흥국생명)을 떠나보냈다. 또한 베테랑 정대영과 한수지까지 은퇴하며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다가오는 시즌 새판짜기를 준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4.18 08:03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경기국제웹툰페어,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으로 올해 행사 본격 출발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제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박람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4월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올해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산업 활성화 및 웹툰 기업의 국내외 유통 지원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전시회(B2C)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시회(B2C)의 경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웹툰기업, 웹툰작가, 교육기관, 굿즈 등의 전시회와 인기 웹툰작가 사인회, 웹툰 강연,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상담회(B2B)는 웹툰 기업과 국내외 웹툰 플랫폼 및 바이어 초청, 비즈매칭과 웹툰 관련 비즈니스, 콘텐츠IP 관련 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콘텐츠 IP 원천소스로 급부상하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웹툰 작가, 제작사, 산업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까지 대상으로 하여 국내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선보인 스토리 IP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규 웹툰으로 제작되었으며, 작년의 경우 수출계약추진액이 목표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록을 세움에 따라 올해는 B2C 비즈니스 전문 행사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최근 웹툰 산업은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웹툰 콘텐츠가 OSMU(One Source Multi-Use) 형태로 타 콘텐츠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마스크걸’, ‘약한 영웅’ 등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로, OSMU의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토리'와 '슈퍼 팬덤', '검증된 작품성(별점/조회수)'은 웹툰 IP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경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제작사들은 해마다 늘어나는 제작비 대비 흥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웹툰 IP를 활용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시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팬덤이 형성된 IP일수록 2차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 매출액은 2017년 3800억원에서 2021년 1조5600억원으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스페리컬 인사이트 앤드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세계웹툰시장 규모는 47억달러이며, 연평균 40.8%씩 성장해 2030년에는 601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세무감사를 통해 "경기도 웹툰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유통사와의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전문 플랫폼 및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다양한 유통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매년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통해 웹툰 및 웹툰 관련 콘텐츠를 향유하고, 웹툰 산업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콘텐츠 홍보뿐 아니라 웹툰 원작 드라마, 영화 등의 2차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웹툰 시장의 확산에 발맞춰 개최됐던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는 웹툰 관련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수많은 팬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웹툰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제작 도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태블릿을 활용하여 직접 웹툰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체험 부스와 더불어 웹툰에 필요한 폰트, 출판 업체, 저작권 위원회와 웹툰 관련 서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다양한 코스프레 또한 경기국제웹툰페어만의 볼거리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는 많은 코스프레어들에게 메이크업 공간과 탈의실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다른 방문객들은 "행사장은 다양한 웹툰 부스와 코스프레어들이 활약하는 분위기였고, 사전 예약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부담 없이 행사를 즐겼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벤트와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부스에서는 인기 굿즈의 빠른 매진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작가의 토크쇼와 사인회에 참여한 것에 호평을 했다.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7844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출계약추진액 1320만 달러를 달성, 웹툰 기업 및 작가 총 263개사의 참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행사의 경우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부스와 이벤트 및 웹툰진학 관련 강의 등 폭넓은 K-웹툰 행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업화 측면에서는 국내 웹툰기업과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및 웹툰 플랫폼 기업 총 131개 사가 참여해 웹툰의 수출 및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1320만 달러(한화 약 175억 4,94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웹툰이 K-한류 콘텐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올해 진행되는 ‘경기국제웹툰페어’와 한국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5회를 맞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더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와, 경기웹툰페어에서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기대된다.경기콘텐츠진흥원조=양은빈 김민재 김혜림 박수현 원보예 조은광 장준녕 2024.04.18 07:57
연예일반

뮤지컬 배우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 받아” [인터뷰 ②]

뮤지컬 배우 카이가 그룹 세븐틴 도겸과 친형제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그는 오는 4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을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카이와 세븐틴 도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카이의 정규 4집 앨범에서도 도겸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앞두고 도겸은 어떤 응원을 해주었을까. 카이는 “도겸이 형 음악 하는 걸 직접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도겸이가 세븐틴 콘서트 하니까 놀러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너만 하냐? 나도 공연한다. 네가 일본으로 와’라고 맞받아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겸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카이는 도겸을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든든한 동생”이라고 표현하면서 “제가 재작년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에도 도겸이가 듀엣으로 호흡해 줬다. 그때 소고기 한 판으로 고마움을 대신했는데, 어떤 것이든 내가 한다고 하면 도움을 실어주는 게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카이의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오는 6월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34
연예일반

[왓IS]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딛고 5년 만 연예계 복귀 시동

배우 박한별이 신생 소속사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5년 만에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건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라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03년 잡지 쎄시 모델로 데뷔한 후 같은 해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냄새를 보는 소녀’, ‘보그맘’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가 박한별은 지난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로 인해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며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잠정 중단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결혼했는데 유 전 대표가 해당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여파를 맞았다. 박한별이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으며, 박한별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에 비공개로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유 전 대표는 ‘버닝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이후 박한별은 2020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터를 옮기며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개인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구체적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14:53
연예일반

박한별, 라이즈엔터와 전속계약…”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 [공식]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라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냄새를 보는 소녀’, ‘보그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휴지기를 가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14:32
연예일반

황정음,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 보여줄 때 [현장에서]

“연기는 연기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배우 황정음이 지난달 27일 열린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일어난 논란과 관련해 했던 말이다.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 연기자로서 본분을 다하겠다는 의미였지만 이후 황정음이 보이고 있는 모습이 과연 당시 말과 일치하는지 묻고 싶다.황정음은 드라마 방송 중 SNS를 통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았고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황정음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여성 A씨 사진을 게재하며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했다. 황정음은 A씨를 향해 조롱성 글을 남겼고, A씨 사진과 계정 정보까지 그대로 노출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A씨의 사진 등 신상정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져나갔다. 하지만 A씨가 이영돈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게 밝혀졌고 “유튜브에서도 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채로 가십거리로 돌아다니고 있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피해를 호소하면서 황정음은 물론 소속사까지 고개를 숙여야 했다. 앞서 황정음이 지난 2월 남편의 불륜을 시사하는 글을 SNS에 올렸을 때만 해도 여론은 우호적이었다. 황정음이 ‘7인의 부활’로 복귀를 알린 터였고, 사생활과는 별개로 대본 리딩, 예능 출연 등 열일을 이어가자 대중은 응원을 보냈다.황정음은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는 개인적인 일은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한순간의 경솔한 행동에 여론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7인의 부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회 4.4%로 출발한 ‘7인의 부활’은 지난 6일 방송한 4회가 2%대로 떨어지며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오비이락 격일 수도 있지만 드라마에 대한 이슈보다 출연 배우의 개인사에 이슈가 맞춰져 있는 상황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특히 드라마 초반인 1~4회는 고정 시청자를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여겨진다. 그 시기에 보인 행동이 황정음이 주연배우로서 갖고 있는 책임감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의문스럽다.황정음은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다 쏟은 작품이다.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 마음이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7인의 부활’은 앞으로 12회 방송이 남았다. 주연배우의 역할은 연기를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흥행에 신경을 쓰고 그 결과를 다른 출연진, 스태프와 나눠야 한다. ‘7인의 부활’이 작품성만으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황정음이 책임감을 보여주길 바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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